네 창조주를 예배하라
- Asher Intrater
- Nov 26, 2021
- 3 min read

예배는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의 올바른 관계입니다. 피조물인 우리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향해 갖는 올바른 태도입니다.
전도서 12장 1절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예배할 때, 우리는 1) 피조물인 우리의 위치에 이르고, 2)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우리 위에 계심을 받아들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하나님을 대신하여 스스로 신이 될 수 있다고 했던 마귀의 첫 거짓말을 깨뜨립니다. 피조물이 스스로 창조되지 않은 존재라고 생각하다니 얼마나 허망한 일입니까? 우리 인간이 자체 창조된 존재라고 생각하거나, 혹은 자연의 독립적인 힘을 통해 스스로 진화한 실체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입니다. 피조물이 창조주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엄청난 기만이지요!
로마서 1장 25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인간이 그 유혹에 굴복하는 이유는, 아무도 우리 “위에” 있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예배할 때, 우리는 “예, 저 자신보다 높은 분이 계십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둘 중 하나는 망상이지요. 하나님이 없다면, 예배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어리석고 자기 비하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계시다면, 예배의 마음이 반영되지 않은 어떠한 활동도 망상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임재를 통해 예슈아(예수)의 이름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전통 유대교나 기독교, 이슬람교의 어떤 종교적인 형식을 통해 하나님과 개인적인 교제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면, 우리는 그저 바보 같은 짓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진정한 예배가 예슈아와 성령의 임재를 통해 이루어진다면, 살아계신 하나님과 실제적인 관계를 맺지 못한 채 온갖 종교의식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영과 진리로 당신을 예배하기를 원하십니다(요한복음 4:23~24). 하나님이 계신다면, 예배는 불합리한 것이 아니라 합당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합당한 예배, 새번역)니라”
예배는 피조물이 마땅히 하는 일이고, 창조주께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는 피조물로서 우리가 스스로를 올바른 위치에 두는 것일 뿐 아니라,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그 합당한 자리에 모시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기 시작할 때(피조물로서 해야할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창조주로서 해야 하실 일(보호하고, 공급하며, 거룩하게 하고, 힘 주심)을 하기 시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곧 우리의 속사람 가운데 하나님의 왕국이라는 차원에서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기 시작하십니다(롬 14:17, 엡 4:24).
창조주를 우리 위에 둘 때, 그분은 피조물들을 우리 아래 두십니다. 예배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머리 위에 계시는 동안, 피조물은 우리 발 아래에서 통치됩니다. 우리는 그저 피조물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두 피조물 사이에 있어야 합니다(창세기 2:7). 우리는 다른 피조물들에게 하나님의 형상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창세기 1:26).
하나님은 영이시지만 물리적 세계를 창조하셨습니다. 영적인 것과 물리적인 것 사이에는 연관성, 유사이 있습니다. 결국 이 둘은 하나로 합쳐질 것입니다(스가랴 14:9, 엡 1:10). 하나님께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주님의 꿈이 물리적 영역에서 완전히 실현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의 왕국이라고 합니다.
에스겔은 영적 환상 가운데 강을 하나 보았습니다(에스겔 47장). 영적인 강입니다. 그러나 언젠가 그 환상은 육신을 입을 것이고, 자연계의 강도 있게 될 것입니다.
누가복음 1장 10절에서, 사가랴 제사장은 성도들이 기도를 드릴 때 동시에 향을 드렸습니다. 바로 그 때 물리적인 것과 영적인 것이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기도 없이 성전에서 향이 드려지는 다른 경우가 있었습니다. 요한계시록 8장 3절에서는 향이 없이, 기도가 향처럼 드려졌습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예언할 때, 영적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잇는 다리로 서는 겁니다. 우리는 물리적인 몸을 입고 있지만, 또한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될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물리적이면서 영적인 것입니다. 두 영역에 모두 속하게 됩니다.
영적인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물리적 세계를 창조하셨습니다. 우리가 예배할 때, 주님의 영이 우리를 채웁니다. 예언할 때, 주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을 위한 물리적 처소가 되었고, 하나님의 영적인 말씀에 대한 물리적 대변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없이, 먼저 자연의 피조물을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가올 새로운 세상의 창조가 당신과 당신의 자녀들 간의 협력 프로젝트가 되길 바라십니다.
사막은 장미처럼 꽃 피우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에는 사막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꿈은 이 지역이 에덴동산처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광야 위에 하나님의 꿈을 말씀으로 선포합니다. 우리는 이 건조하고 영적으로도 메마른 곳 위에 생수의 강과 에덴동산의 회복을 선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꿈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그것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지금도 성취의 과정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꿈을 이곳에 선포할 때, “살과 힘줄”이 입혀지기 시작합니다. 예슈아께서 바로, 하나님의 꿈이자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된 분이십니다(요한복음 1:14). 그분은 세대에 걸쳐 히브리 선지자들이 예언해왔던 것이 물리적으로 구현된 분이십니다(요한복음 1:45).
오늘날 우리는 선지자들의 자리를 대신합니다. 우리가 예배할 때 성령으로 충만해지고 우리의 마음이 사랑 가운데 하나님과 연합됩니다. 우리가 예언하며 그분의 꿈을 말씀으로 선포하며, 그것이 이루어지도록 간구할 때, 하나님의 왕국이 구현되게 하고, 새 창조에 참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