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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Writer's picture: Asher IntraterAsher Intrater

다윗 왕은 위대한 믿음의 영웅이자 역사상 가장 의로운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밧세바과 관련해 살인, 간음, 거짓말 등의 끔찍한 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는 그 죄에 대해 깊이 회개하고, 시편 51편(“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에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통렬한 시를 썼는데, 그 시편은 수세기 동안 많은 이들에게 위로의 원천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깊은 계시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보편적인 죄”에 대한 깨달음은 믿음의 기초가 되었으며, 그것은 시편 53편에서도 절절하게 표현되었습니다.


תהילים נ''ג:2-4

אָמַר נָבָל בְּלִבֹּו אֵין אֱלֹהִים הִשְׁחִיתוּ וְהִתְעִיבוּ עָוֶל אֵין עֹשֵׂה־טֹוב׃ אֱ‍לֹהִים מִשָּׁמַיִם הִשְׁקִיף עַל־בְּנֵי אָדָם לִרְאֹות הֲיֵשׁ מַשְׂכִּיל דֹּרֵשׁ אֶת־אֱלֹהִים׃ כֻּלֹּו סָג יַחְדָּו נֶאֱלָחוּ אֵין עֹשֵׂה־טֹוב אֵין גַּם־אֶחָד׃


시편 53:2-4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한 사람도 없도다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무지하냐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하나님을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다윗은 시편 14편에서 같은 말씀을 반복합니다. 선을 행한 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역사상 가장 지혜롭고 가장 부유했던 사람으로 동일한 계시를 받았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한 후 의의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그가 기도할 때 영광의 구름이 성전을 가득 채우고 불이 하늘에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 끔찍한 죄를 범했습니다. 엄청난 축복은 그가 견딜 수 없는 유혹으로 바뀌었습니다. 성전 봉헌 기도 가운데 불이 떨어졌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מלכים א', ח:46

כִּי יֶחֶטְאוּ־לָךְ כִּי אֵין אָדָם אֲשֶׁר לֹא־יֶחֱטָא וְאָנַפְתָּ בָם


열왕기상 8:46

범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그들이 주께 범죄함으로 주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사


이 기도의 동일한 말씀이 역대하 6장 36절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죄는 하나님을 진노하시게 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다는 사실은 계속 죄를 지을 핑계가 아니라, 겸손, 회개, 용서를 구하라는 보편적인 부르심입니다. 그것은 자기 의와 다른 이들에 대한 정죄에 종지부를 찍습니다.


모두가 죄를 지었습니다. 모두 형벌을 받아 마땅합니다. 모두 회개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코헬렡/전도서에서 같은 개념을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קהלת ז':20

כִּי אָדָם אֵין צַדִּיק בָּאָרֶץ אֲשֶׁר יַעֲשֶׂה־טֹּוב וְלֹא יֶחֱטָא׃


전도사 7:20

선을 행하고 전혀 죄를 범하지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로다


자기가 죄를 범했다는 것에 대한 인식은 용서받아야 할 필요성을 깨닫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사람이 자기 자신에 대해 알기 전까지는 구원이나 은혜에 대한 어떤 이야기도 무의미해 보입니다. 저는 이스라엘에서 종교적 유대인, 세속적 유대인, 아랍 무슬림들 가운데 이 어려움을 보아왔습니다.


현대의 세속주의자들은 도덕적 기초를 구식이며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합의된” 도덕 규범을 받아들이지만, 그 합의는 일반적으로 사회적 압력으로 인해, 특히 성적 순결 및 권위에 대한 존경과 같은 이슈들에 대해서는 약화됩니다. 도덕법은 죄를 지적합니다. 도덕법이 더 이상 무관하다면, 자신이 죄를 지었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도덕법을 초월”하게 됩니다. 자기가 원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아무도 무엇을 하라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냥 하면 된다는 거죠.


정통 유대교인들은 흑백 논리를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옳고 다른 이들은 모두 틀립니다. 그들은 이미 종교적이기 때문에 회개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진정한 유대인이고, 세속적인 자들은 죄인입니다. 유대인은 의롭고, 이방인은 죄인입니다. 물론 상황은 이러한 지나친 단순화보다는 훨씬 더 복잡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태도는 종교적 유대인은 의로운 반면, 세속적인 유대인과 모든 이방인은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역동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 자유주의자들은 도덕적 요구가 전혀 없는 세속주의적 관점을 취합니다. 극단적 보수주의자들은 자신은 의롭고 다른 이들은 정죄하는 종교적으로 위선적 견해를 취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다고 분명히 밝히는 이 구절들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원칙이 확립될 때까지는 대화가 진전될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근본적 무슬림들도 비슷한 관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알라를 섬기기 때문에 의롭습니다. ISIS, 알 카에다, 아야톨라, 하마스, 헤즈볼라, 이슬람 지하드의 잔학 행위가 어떠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옳고, 다른 모든 이들은 죽임 당하거나 노예가 되어야 합니다.


도덕에 대한 포스트모던적 거부와 자기 정당화적 종교성은 모두 사람이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을 다루기 어렵게 만듭니다. 자신은 옳고 다른 사람은 다 틀리다는 가정으로 시작하면, 마음은 처음부터 닫혀버립니다.


성경적 입장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다는 것입니다.


죄에 대한 광범위한 심판은 노아의 홍수,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애굽의 열 가지 재앙, 이스라엘의 출애굽 세대들의 죽음, 예루살렘의 첫 번째 및 두 번째 성전의 멸망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편적인 죄에 대한 다른 말씀은 창세기 3:24, 미가 7:2, 시편 130:3, 시편 143:2, 잠언 20:9, 욥기 4:17, 갈라디아서 2:16 등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다윗과 솔로몬의 부르짖음은 이사야의 예언으로 이어지며, 인간의 죄는 우리에게 속죄와 구원자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모두 길을 잃고 헤맵니다. 다른 누군가가 형벌을 받아야 합니다.


ישעיה נ''ג:6

כֻּלָּנוּ כַּצֹּאן תָּעִינוּ אִישׁ לְדַרְכֹּו פָּנִינוּ וַיהוה הִפְגִּיעַ בֹּו אֵת עֲוֹן כֻּלָּנוּ׃


이사야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율법과 선지서는 우리 모두가 죄를 범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우리의 죄가 요구하는 형벌을 대신 받을 구원자께로 향하게 해줍니다. 따라서 율법과 선지서는 복음에 대한 도덕적 서론이 됩니다.


우리 모두가 죄를 범했다는 결론이 구원 메시지의 출발점이 됩니다. 우리 모두는 죄를 범했기 때문에 구원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사도 바울이 설명한 “구원 계획”의 논리가 시작됩니다.


로마서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자신이 죄를 짓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예슈아(예수님)를 믿든 믿지 않든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만일 사람이 죄를 짓지 않았다고 하면 본질적으로 거짓말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자기의는 자기 기만의 기초입니다.


요한일서 1: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논쟁에 휘말릴 때마다 이것을 기억합시다. 모두가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고 합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우리 모두는 죄를 범했고, 모두가 변화되어야 합니다. 양쪽 모두 자신이 적어도 부분적으로 틀렸음을 깨달을 때 진실을 추구할 기회가 있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잘못을 저질렀음을 깨달으면, 그 사람은 하나님과 화해하는 과정에 마음을 엽니다. 예슈아는 지금까지 살았던 사람 가운데 유일하게 완전히 의로운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이십니다. 그분 안에서만 우리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은혜와 진리를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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