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편을 택하시겠습니까?
- Asher Intrater
- Feb 25, 2022
- 2 min read
- 미리암(마리아)과 마르다 이야기의 교훈

최근 예루살렘에 있는 아하밭 예슈아 공동체에서 저희는 주님의 신선한 임재 가운데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몇 가지 기술적인 문제로 일부 리더들이 당황하고 걱정하며, 다른 일에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저 사람들 예배에 집중 못하고 저렇게 걱정하고 신경 쓰는 것 좀 봐. 도대체 왜 그러는거야?” 저는 계속 그런 생각을 하고 또 하다가 결국 예배의 영을 완전히 놓치게 되었고, 제가 그들보다 더 혼란에 빠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안타깝게도요!
누가복음 10:38-42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슈아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그에게 미리암이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슈아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미리암은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이것은 우리 모두가 직면한 문제입니다. 많은 책임들 때문에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놓치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주님을 섬기면 섬길수록 그 도전은 더욱 커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사랑해서입니다. 더 섬길수록 더 큰 책임들을 맡게 됩니다. 그러한 책임들로 인해 우리는 처음에 섬기기로 택했던 성령의 친밀한 임재를 놓치곤 합니다. 큰일이죠!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예슈아와의 사랑의 관계를 중심에 두고, 염려하거나 근심하는 사람이 되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을까요? 부정적인 태도를 멀리하고 경건한 믿음으로 충만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몇 가지 지침을 살펴볼까요?
1. 관점: 마르다에서 미리암으로
우리 모두는 내면에 마르다와 미리암을 일정 부분 갖고 있습니다. 둘 다 어떤 면에서 좋은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의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미리암 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리암의 관점에서 상황을 보아야 하고, 우리 자신을 무엇보다 먼저 미리암과 같은 사람으로 여겨야 합니다.
2. 부정적인 생각의 사슬을 끊고
마르다의 “죄”는 주님을 위해 음식을 하고 청소를 하려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건 좋은 일이지요! 그러나 섬김의 마음에서 기쁨을 찾기보다 자신을 동생과 비교하면서 쓴 마음을 가졌던 것입니다. 예슈아께서 “마르다야, 마르다야”라고 부르셨던 것은 그녀의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기 원하셔서였습니다. 그녀가 스스로에게 하는 마음 상하는 이야기 곧 “피해 의식”을 끊고자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순간에 “스스로를 붙잡고” 부정적 생각들의 사슬을 끊어야 합니다.
3. 선택
예슈아께서는 미리암이 옳은 선택을 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강요 당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여러분은 상황의 노예가 아닙니다. 미리암이 선택할 수 있었다면, 마르다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마르다가 선택할 수 있었다면, 여러분과 저도 그럴 수 있습니다. 올바른 선택을 하기로 결정합시다.
4. 좋은 편과 나쁜 편
예슈아께서는 미리암이 좋은 편을 택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상황에는 두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도 완전히 좋거나 완전히 나쁜 것은 없습니다. 좋은 부분과 나쁜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좋은 편과 나쁜 편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두 부분은 일종의 시험이자 기회입니다. 좋은 부분과 나쁜 부분은 항상 존재하지만, 어느 편에서 살지는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5. 예슈아께 초점을
예슈아께서는 또한 전적으로 필요한 것은 단 하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름아닌 바로 그분입니다. 그 한 가지가 있을 때 우리는 정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속사람이 예슈아를 “듣는” 데에 집중할 때, 우리는 좋은 편을 놓치지 않을 것이며, 나쁜 편으로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도 마르다처럼 책임감을 갖고 섬기며 희생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책임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임재를 누리는 것(시편 37:4)이 동일한 순종을 의미하는 때도 있습니다.
“다른 일에 신경 쓰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합시다. 모든 상황에서 좋은 편을 택하고 주님께 집중합시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