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이 땅에 권세를 풀어내기 위한 하나님과의 동역
- Asher Intrater and David Ben Keshet
-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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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쿤 글로벌
이스라엘 예루살렘

기도는 하나님께 우리를 위해 일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동역하여 그분의 권세를 풀어내는 것입니다.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그분과 언약적 동역 관계를 맺고 함께 일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맺는 협력적 관계는 그분과의 친밀함에 뿌리를 둡니다. 삶의 모든 것의 기초는 우리를 자녀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는 그분께 “주님은 나의 아빠이시며, 온 세상에서 가장 선하신 아버지입니다”라고 응답합니다. 이 관계가 기도의 출발점입니다.
기도는 또한 하나님의 권세와 관련됩니다. 권세는 위 아래 두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기도는 위로는 하나님의 권세에 복종하고 아래로는 땅에서 그 권세를 풀어내는 것입니다. 로마 백부장이 예슈아께 대답했습니다. “저 역시 권세 아래 있는 사람으로 제 아래에 병사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에게 가라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 제 종에게 이것을 하라 하면 그대로 합니다.” (누가복음 7:7-8)
이러므로 기도의 첫 걸음은 예슈아의 권세 아래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회개하고 죄를 고백하며 “예슈아, 주님은 내 삶의 주인이십니다. 주님께 순종합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자신의 욕망과 의견을 내려놓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듣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배하고 사랑하며 그분과의 관계 속에서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체적인 지시를 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무한한 권위를 지닙니다.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한, 우리는 하나님의 뜻(헬라어로 호몰로게오)과 조화를 이루며 함께 말하거나 고백합니다.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놀라운 도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재로서, 우리가 말하는 것으로 세상에 영향을 미칩니다. 기도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우리의 상황에 맞는 성경을 인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매일 아침 여러 구절을 암송하며 하나님의 뜻을 땅에 선포합니다.
예를 들어, 이사야 59장 21절로 자녀를 위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고, 잠언 21장 1절로 정부 지도자를 위한 하나님 뜻을 선포하며, 시편 23편으로 자신의 안녕을 위한 뜻을, 이사야 1장 26절로 사회 정의를 위한 뜻을, 요한복음 17장 21-23절, 시편 91편 10절의 신성한 보호를, 로마서 11장 26절의 이스라엘 구원을 위해 선포할 수 있습니다. 성경 구절 목록은 끝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일용할 양식”같은 필요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든 작든 분명하고 확실하게 말해야 합니다. 그러나 반복해서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문제 해결 기계”가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의 하늘 아버지이십니다. 예슈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아버지께서 너희가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필요한 것을 아시느니라.” (마태복음 6:8)
이제 기도 사역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변화를 일으키는 일에 동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우리 아버지여,... 주의 왕국이 임하시오며 주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태복음 6:9-10) 기도 안에서 우리는 하늘에서 땅으로 하나님의 뜻과 그분의 왕국, 권세, 말씀을 옮기는 일에 동참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동역하여 이 땅의 상황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만약 기도가 그분의 뜻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우리 없이도 개입하여 주권적으로 행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우리의 마음에 말씀하시고 우리를 그 과정에 참여시키기 원하십니다. 이 하늘과 땅의 시너지는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것입니다. 그분은 동역을 좋아하십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네가 강할 필요는 없다. 네가 똑똑할 필요도 없어. 단지 내 권세 아래로 들어와 나와 함께 말하기만 하면 된다.”
지금 하나님의 왕국을 확장하는 주요 사역은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일입니다. 각 사람은 자유 의지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사랑과 믿음으로 우리는 주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선한 변화를 위해 하나님과 협력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일을 이루게 합니다. 믿음으로 “산을 옮길” 수 있습니다(마가복음 11:23). 오늘 우리가 하늘에 드리는 기도가 내일 뉴스에 보도될 수 있습니다.
부부가 함께 기도할 때 특별한 축복이 있습니다. 합심함으로 신성한 권세가 증대됩니다. 결혼은 열매 맺고 땅에서 하나님의 권세를 행사하기 위한 법적, 영적 동역자 관계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다스리라…” (창세 1:26-28). “정복하다”와 “다스리다”는 권세의 동의어입니다.
결혼은 남녀 간의 사랑을 위한 틀입니다. 또한 그들이 함께 통치하고 다스리기 위한 구조이기도 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함께 기도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진정한 “파워 커플”이 되게 합니다. 시몬 베드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언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라” (베드로전서 3:7).
기도의 동역자이자 함께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는 이 관계는 저희 부부의 결혼 생활에서 핵심적인 기둥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부부가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족과 교회, 정부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는 결혼 생활을 이 땅에 회복된 낙원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신성한 사명으로 변화시킵니다. 이는 모든 기도 동역자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