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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쇼파르(나팔)을 부는 목적 중 하나는 대관식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히브리어로는 “왕을 왕 되게 하다” 혹은 “누군가를 왕으로 만들다”[왕(멜렠흐מלך)의 어근의 사역 동사 형태인 맘맄흐ממליך]입니다.
대관식 때 쇼파르를 부는데, 기름을 부으면서 “왕께 만세,” “오시는 이가 복이 있도다”라는 선포를 합니다(막 11:10, 요 12:13).
열왕기상 1:39
וַיִּקַּח צָדֹוק הַכֹּהֵן אֶת־קֶרֶן הַשֶּׁמֶן מִן־הָאֹהֶל וַיִּמְשַׁח אֶת־שְׁלֹמֹה וַיִּתְקְעוּ בַּשֹּׁופָר וַיֹּאמְרוּ כָּל־הָעָם יְחִי הַמֶּלֶךְ שְׁלֹמֹה
제사장 사독이 성막 가운데에서 기름 담은 뿔을 가져다가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으니 이에 뿔나팔을 불고 모든 백성이 솔로몬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니라
사독은 세례 요한의 조상이고, 솔로몬은 예슈아의 조상입니다. (사독, 히브리어로 짜돜이라는 이름의 뜻은 “의로운 자”이고, 솔로몬, 히브리어로 슐로모라는 이름은 “평화로운 자”라는 뜻입니다). 솔로몬이 즉위하는 순간을 묘사하는 이 구절에는 영적이면서 상징적인 의미가 많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것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 직후, 나팔절 직전이었습니다. 이 역시 굉장한 영적, 상징적 전환의 순간인 것 같습니다. 제 사랑하는 친구이자 동역자인 데이비드 데미안은 1년 전 계시적인 통찰력을 받았는데, 엘리자베스 여왕이 세상을 떠나면 “여왕의 시대”에서 “왕의 시대”로 바뀐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처한 영적 전환기에 대한 심오한 묘사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메시아의 신부라는 엄청난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에베소서 5:32). 우리는 신부이고 그분은 신랑이십니다. 이 “신부” 패러다임은 우리의 예배 및 하나님과의 영적 친밀함의 중심입니다(요한계시록 12:1, 19:7, 아가서).
그러나 또 다른 패러다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왕국의 패러다임입니다. 예슈아께서는 왕,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면서 만왕의 왕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백성, 시민, 국민, 그리고 공동 통치자입니다. 이 패러다임은 예슈아의 통치 권세를 나타냅니다. 그분의 주 되심은 이 시대 에클레시아에 속한 백성의 마음 가운데 있습니다. 그 영적 권세는 예슈아 재림 때 이 세상에 대한 통치로 확장될 것입니다(요한계시록 11:15).
예슈아의 제자인 우리가 예슈아의 왕 되심이 강조되는 시대로 나아간다는 믿음을 전 세계적으로 선포한다면 정말 좋지 않을까요? 성경의 시간이나 사건 가운데 그런 선포를 하는 때가 있을까요? 저는 그것이 나팔절의 의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의 대관식 때 나팔을 불었습니다.
나팔절은 토라에서 “정하신 때”입니다(레위기 23:24).
나팔은 예슈아의 재림을 가리킵니다(마태복음 24:31, 살전 4:16).
우리가 예슈아의 오심에 더 가까워질수록 우리의 메시지와 믿음은 더욱 더 왕이신 예슈아 및 예슈아 왕국의 도래(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마태복음 6:10)를 강조할 것입니다. 예슈아의 초림은 죄 사함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다시 오셔서 이 땅 위에 왕국 통치를 확립하실 것입니다.
올해 나팔절이 큰 왕의 시대의 도래를 선포하는 영광스러운 기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에 있는 저희 메시아닉 유대인들은 가족 및 공동체와 함께 이 절기를 기념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온라인 글로벌 개더링에 초대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쇼파르를 불며 왕국의 복음을 선포할 것입니다(마태복음 24:14).
만왕의 왕 시대를 보라, 지금은 성령께서 그의 통치와 통치를 선포하기 위해 말씀하신 때이다! 우리는 왕 예수의 대관식을 위해 나팔을 불고 싶습니다. 그는 우리를 더 높은 수준으로 데려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든 부족을 불러올 때 신부를 드러내는 시간입니다.
나팔절의 진리를 선포하는 땅에 기둥을 세우고 왕을 선포하기 위해 우리는 하나의 지구촌 가족이 됩니다!
9월 26일 월요일 오전 8시(동부 표준시)와 오후 3시(동부 표준시)에 여러 나라에서 모인 저희와 함께 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