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캍 토라에 지옥에서 나오다
- Asher Intrater

- 5 days ago
- 2 min read
티쿤 글로벌
이스라엘 예루살렘

‘가자 전쟁’이라 불리는, 이스라엘이 7개의 군사 전선을 상대했던 전투는 2023년, 성경의 거룩한 절기인 셰미니 아쩨레트(제8일 모임) 즉 심카트 토라(토라의 기쁨) 날에 시작되었습니다.
끔찍하게 전투가 2년간 이어졌지만 기적적으로 승리했고, 전쟁의 주요한 부분은 히브리력으로 같은 날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날은 요한복음 7장 37절에서 “절기 끝날 곧 그날”이라 불리는 날입니다.
이 날은 신명기 16:14-15, 레위기 23:36, 민수기 29:35에서 “기뻐하고 또 기뻐하라” 명하신 날이기도 합니다.
상징적으로, 이 날은 계시록 21장에서 묘사된 제8천년, 곧 새 창조를 예표하며, 그때는 더 이상 눈물도 고통도 죽음도 없을 것입니다.
이 시점이 단순한 우연일 리 없습니다. 인간의 계획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입니다. 저는 이것을 하나님의 주권적 인도와 표적으로 봅니다.
민족적 부활의 체험
이 날, 2년 동안 가자의 땅굴 아래에 갇혀 있던 20명의 생존 인질이 이스라엘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의 경험은 말 그대로 지옥(게헨놈)과 같았습니다.
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온 것은 마치 무덤에서 일어나는 부활과도 같았습니다. 그 감격은 온 국민이 함께 느꼈습니다. 그 순간, 저희는 한 가족, 한 영혼이었습니다.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죽음에서 생명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함께 부활하는 것 같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올 진정한 부활의 날, 수많은 영혼들이 함께 일어날 그때를 미리 맛보게 하는 한 조각과 같은 체험이었습니다. 헤아릴 수 없는 은혜였습니다.
호세아 6:1-2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그가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이라.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
예언적 패턴 속에서,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는 메시아 개인의 삶을 다시 연기합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슈아께서는 이틀 동안 무덤에 계셨고, 셋째 날에 부활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2,000년간 흩어져 유배되었고, 세 번째 천년에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인질들도 2년 동안 땅속에 갇혀 있었고, 셋째 해에 다시 살아났습니다.
오늘 이스라엘 언론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말은 바로 이것입니다. “ושבו בנים לגבולם” (베슈부 바님 레그불람) — “자녀들이 자기들의 국경으로 돌아오리라” (예레미야 31:17).
이스라엘의 회복은 예레미야 31:31에 나오는 새 언약이라는 더 큰 약속의 일부입니다.
비례성의 문제
이 날의 고통스러운 면은, 20명의 인질을 돌려받기 위해 이스라엘이 약 2,000명의 보안 수감자를 석방해야 했다는 것입니다. 100 대 1의 비율입니다. 그중에는 무고한 이스라엘 사람들을 살해한 자들도 많았습니다.
이 일을 통해 왜 성경이 살인자에게 사형을 명하셨는지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살인자들이 다시 풀려나 또다시 살인을 저지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비율은 2011년 길라드 샬리트 석방 때의 1,000 대 1보다는 낫습니다. 당시 1,027명의 테러리스트가 석방되었는데, 그 중 한 명이 바로 이번 전쟁을 주도한 야히야 신와르였습니다.
둘이 함께
이번 휴전 협정은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서도 저는 예슈아를 상징하는 부분을 봅니다. 미국 대통령의 직무는 마치 만왕의 왕 의 역할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의 왕의 역할을 상징합니다. 예슈아께서는 이 두 역할을 모두 하시는 분입니다.
성공은 두 사람 모두의 협력이 필요했습니다. 이는 마치 가운데가 연결된 집게와 같습니다. 한쪽만으로는 결코 작동하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보면, 하나님은 오늘도 이스라엘 국가와 국제적 에클레시아를 통해 일하고 계십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이 예슈아 안에서 한 새 사람이 되며 (에베소서 2:11), 이 둘이 하나 될 때 하나님의 뜻이 세상에 드러납니다 (에베소서 3:10).
평화가 올 것인가?
우리는 이번 휴전이 더 광범위한 아브라함 협정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영원한 평화는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아직도 많은 전쟁들이 남아 있습니다 — 곧 곡과 마곡의 전쟁, 아마겟돈도 있을 것입니다. 그 후에야, 지상에 메시아 왕국의 평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그때까지, 우리 유대인과 아랍인, 그리고 예슈아를 따르는 모든 나라의 성도들은 그분의 평화를 마음에 품고 살아갑니다. 우리 왕께서는 원수를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에게 그 길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결국, 그분의 사랑이 온 세상에 참된 평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