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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변화하는 이슬람의 면모

  • Writer: Asher Intrater and Homer Lanier
    Asher Intrater and Homer Lanier
  • Jun 22
  • 3 min read

티쿤 글로벌 이스라엘 예루살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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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현재 전쟁은 중동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슬람의 면모 또한 변화되고 있을지 모릅니다.


중동의 군사적 긴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종교적 교리와 훨씬 더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핵심적인 종교적 측면 중 하나는 수니파와 시아파 이슬람의 차이입니다. 이슬람의 탄생은 유대교와 기독교에 대한 반작용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수니파와 시아파의 분열은 이슬람 자체에 내재되어 있습니다.

이슬람에는 여러 소규모 분파가 있지만, 두 주요 교파는 수니파와 시아파입니다. 이러한 분열은 주후 632년 무함마드가 사망한 후 시작되었습니다. 무함마드에게는 남아있는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그의 후계자가 누구여야 할지 불분명했습니다.


시아파는 무함마드가 신의 선택으로 선택되었으므로 그의 후계자는 반드시 친인척이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의 딸 파티마는 무함마드의 사촌 알리 빈 아비 탈리브와 결혼했습니다. 알리를 따른 집단은 “알리의 당”을 뜻하는 시아파 알리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시아파에게는 가문의 계승이 중요합니다.

또 다른 초기 무슬림 집단은 수니파입니다. 중동의 아랍 통치자 대부분을 포함하여 전 세계 무슬림의 대부분이 수니파입니다. 예를 들어, 요르단 압둘라 2세 국왕의 하심 왕가는 수니파이며, 무함마드에게 직접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두 왕가 모두 꾸라이쉬 부족의 바누 하심 가문에 속합니다.


수니파 무슬림은 계승은 능력과 공로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무함마드의 혈통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니파는 가문의 혈통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무함마드가 사망한 후 무함마드의 사위인 알리 대신 무함마드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장인인 아부 바르크를 후계자로 선택했습니다. 아부 바르크의 추종자들은 이슬람의 수니파가 되었습니다.


무함마드의 후계자를 둘러싼 논쟁은 이슬람 역사의 핵심이며, 수니파와 시아파 분열의 근원입니다. 두 종파는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수세기 동안 수니파 이슬람과 연합해 온 이란은 1500년대 이후 시아파 무슬림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시아파 무슬림 국가입니다. (이란인은 아랍 민족 또는 셈족이 아닙니다. 이란인은 페르시아계이며 인도유럽어족인 페르시아어를 사용합니다.)


이슬람의 두 주요 종파 사이의 또 다른 차이점은 마흐디(“인도하는 자”)에 관한 것입니다. 수니파와 시아파 모두 이슬람의 위대한 종말론적 인물인 마흐디를 믿습니다. 그는 그리스도 또는 메시아의 전형입니다. (여기에서도 기독교와 유대교 신앙에 대한 반동적 태도를 볼 수 있습니다.) 마흐디는 다가올 이슬람 세계의 지도자가 될 것입니다.


수니파는 마흐디가 아직 오지 않았으며 가까운 미래에 태어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의 정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시아파는 그가 이미 도래했으며 그의 정체가 알려져 있다고 믿습니다. 그는 12대 이맘, 무함마드 빈 알 하산 알 마흐디(주후 868년 출생), 줄여서 “이맘 마흐디”입니다. 이맘 마흐디는 죽지 않았으며 알라 그를 지상으로 다시 보내기 전까지 알라에 의해 숨겨져 있습니다. 그는 보편적인 평화와 정의, 전 세계적 이슬람 통치를 가져올 것입니다.


알라는 시아파 마흐디를 드러내어 세계적인 전쟁에 개입하게 할 것입니다. 이맘 마흐디는 전쟁에서 승리하고 지상에서 통치를 시작할 것입니다. 예슈아는 마흐디의 통치 기간에 재림하여 마흐디의 권위를 인정할 것입니다. 예슈아는 마흐디를 지지하여 알 꾸드스(“거룩한 곳, 곧 예루살렘)에서서 신실한 성도들의 기도를 인도할 것이며, 이로써 이슬람과 기독교가 하나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시아파 세계는 전쟁과 예루살렘 문제에 대해 타협할 수 없습니다. 이 두 문제에 대한 그들의 극단주의는 어떤 변화나 수정도 있을 수 없는 근본적인 종교 교리입니다.


시아파 무슬림들 사이에서 마흐디에 대한 종말론적, 기독론적 신앙은 이스라엘 전체를 정복하고 그 과정에서 모든 유대인을 죽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정직한 평화 협정이라는 개념은 시아파 세계관에서 이질적이고 모순적이며 심지어 신성모독적입니다.


수니파 세계는 메카를 중심으로 더욱 발전합니다. 마흐디의 도래에 대한 그들의 관점은 마흐디가 더 호전적일지, 아니면 평화적일지에 대한 논쟁의 여지를 남깁니다. 수니파 마흐디는 이슬람 “움마”(“국가”) 제국에 세계 평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수니파와 시아파 무슬림 모두 극단적인 지하드주의적 관점을 갖고 있습니다. 가장 잔혹한 지하드주의자들 중 일부는 수니파였는데, 예를 들어 무슬림 형제단, 탈레반, ISIS, 알까에다, 하마스 등이 있습니다.


하마스는 본래 수니파 무슬림이지만, 오랫동안 이란의 시아파 신정 정권의 지원과 재정 지원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란에 충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란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의 일부 아랍 공동체를 IS의 폭력으로부터 방어함으로써 그들의 호의를 얻었습니다.


지난 20년간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은 주로 이란 시아파 정권의 자금 지원, 사주, 그리고 무기화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핵무기 개발을 추진해왔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이란을 “문어의 머리”로, 그 대리인들(하마스, 헤즈볼라, 후티)를 “촉수”로 간주합니다.


이전 전쟁들 (1948년, 1967년, 1973년)은 이스라엘, 이집트(1979년), 요르단(1994년) 간의 평화 조약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집트와 요르단은 온건 수니파 정부를 갖고 있습니다. 만약 이들 국가의 지하드주의자들이 정권을 잡게 된다면 평화 조약은 무용지물이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주로 시아파 이란 및 그 대리 세력들과 싸워 왔기 때문에, 이 전쟁은 중동의 패권을 수니파에게 넘겨주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사랑하거나 지지하지 않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역사의 급변으로 인해 저희가 그들을 돕게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전쟁은 이스라엘과 온건 아랍 국가들 간의 더 광범위한 아브라함 협정 평화 조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의도와 관계 없이, 중동에서 적어도 10년 정도는 수니파 이슬람이 시아파 이슬람에 승리하는 쪽으로 이슬람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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